대사
- 동훈 :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. 살아온 날들을 말해주잖아 (감정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살아왔던 사람들)
- 동훈 :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. 그게 보여. 그래서 불쌍해 (지안이 자신을 불쌍하게 여김에 크게 분노했었다. 니가 뭘 안다고...의 느낌으로)
- 지안 : 지치지 않았는데 어떻게 잠이 오지?...
- 동훈 : 인생, 왜 이렇게 치사할까? (사랑하지 않으니까 치사한거지)
- 지안 : 잘 사는 사람들은 좋은사람 되기 쉬워
- 동훈 : 착하다
- 지안 : 우린 둘 다 자기가 불쌍해요 (서로에게 공감하는 부분)
- 동훈 : 옛날 일, 아무것도 아니야
- 지안 : 전 빨리 그 나이 됐으면 좋겠어요. 인생이 덜 힘들거잖아요
- 동훈 : 너 나한테 사망선고 내린거야. 박동훈, 넌 이런 대접 받아도 싸니깐이라고, 가차없는 인간이라고, 그냥 죽어버리라고!
- 동훈 : 아무것도 아니다. 아무것도 아니에요. 그 말을 나한테 해 준 사람이 없어
- 기훈 : 속을 다 까집지 못하는 형이, 너무 마음 아파
- 동훈 : 죽고싶은 와중에 죽지 마라 (아무리 힘들어도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마라)
- 지안 : 괜찮은 사람이에요. 엄청. 파이팅
- 동훈 : 그렇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, 숨이 쉬어져
- 동훈 :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어하는 만큼, 다른 사람의 과거도 잊어주려고 하는게 인간 아닙니까?
- 윤상무 : 여긴 회사야!
- 동훈 : 회사는 기계가 다니는 뎁니까? 인간이 다니는 뎁니다!
- 지안 : 나, 이제 다시 태어나도 상관 없어요. 또 태어날 수 있어 (지안은 이전까지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다)
- 지안 : 잘못했습니다. 잘못했습니다...
- 동훈 : 내가 행복하게 사는걸 보여주지 못하면, 넌 계속 나 때문에 마음아파 할거고, 그러니까 봐, 어? 봐,
내가 어떻게 행복하게 사는지 꼭 봐, 다 아무것도 아니야. (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내자는 짠한 장면)
- 지안 :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
- 동훈 : 어, 행복할게
- 회사 회장 : 빛을 봤으면 끝까지 봐야지. 환하게. 보다 말아서야 쓰나
- 지안 : 다시 태어나면, 이 동네에서 태어나고 싶어요
- 기훈 : 인간 다 자가치유능력 있어
- 지안 할머니 : 모든 인연이 다 신기하고 귀해. 행복하게 살아. 그게 갚는 거야
- 동훈 : 이제 진짜 행복하자
- 지안 : 내 할머니 돼줘서 고마워. 다시 만나자. 다시 만나자.
- 동훈 : 지안, 편안함에 이르렀나?
- 지안 : 네. 네.
인생드라마 :-)
(2019. 1월경 작성됨. 블로그 새단장으로 인해 옮김)